[OBS플러스=정솔희 기자] 가수 김태우가 카자흐스탄 최초 K팝 콘서트에 참여한다.
 
김태우가 오는 24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카자흐스탄 최초의 K팝 콘서트 '2016 Feel Korea in Kazakhstan'(이하 'Feel Korea')에 참석한다.

'Feel Korea' 콘서트에는 김태우 외에도 빅스, 달샤벳, 2MAX, 디셈버, 한별과 카자흐스탄의 인기 아이돌 나인티원 등 총 7팀이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픈 전부터 현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김태우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화정(華政)'의 OST인 '녹'과 함께 본인의 대표곡인 '사랑비', 'High High', 'Lonely Funk' 등을 부를 예정이다.

​'Feel Korea' 콘서트는 9월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인도와 라오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

한편 김태우는 23일부터 부산MBC 삼주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달맞이고개: 달을 기다리는 연인'에 남자주인공 달로 출연하며 오는 11월에는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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