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의 첫 TV토론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난 19∼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은 46%, 트럼프는 4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달 초 클린턴이 트럼프를 5%포인트 차로 앞서던 것에서 격차가 줄어든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이 TV토론을 시청할 것이라고 답했고, 등록 유권자의 17%가 토론 결과에 따라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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