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70만 돌파 기념 브리짓 존스의 아파트를 공개했다.

올 가을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이자 폭풍 입소문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7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흥행에 영화 속 여성 관객들이 환호할 만한 공간 바로 골드미스 브리짓 존스의 아파트가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 있다. 바로 오랜 시간 관객들과 함께해온 브리짓 존스의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서는 전편의 아파트 지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한 새로운 아파트가 등장한다. 1, 2편에서 작지만 아늑한 침실과 주방이 이어진 공간에서 살았던 브리짓 존스는 조금은 더 확장된 공간으로 이사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늑하고 브리짓 존스의 개성이 묻어나는 집이 기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이 아파트 디자인은 지난 1, 2편을 맡았던 오리지널 제작진들의 디테일한 손길로 완성됐다.

런더너 특유의 빈티지함에 그녀의 취향이 곳곳에 서린 이 공간은 실제로 샤론 맥과이어 감독이 소품 하나, 하나 신경 써서 선택한 공간이다. 런던의 버로우 마켓에 있는 실제 아파트는 뉴욕의 '섹스 앤 더 시티' 캐리의 아파트처럼 관광 명소로도 사랑 받고 있다.

영화의 프로듀서이자 워킹타이틀의 수장 에릭 펠너는 "런던은 복잡하고 어지럽고 화려하면서도 다층적이다. 그게 런던의 매력이고 이 모든 것은 브리짓 존스의 이야기, 친구들의 이야기 그리고 영화 속 모든 요소들과 일맥상통한다"라며 복잡한 듯하면서도 개성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브리짓 존스의 공간을 설명했다.

특히 브리짓 존스의 아파트는 온라인 상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런던 여행 필수 코스로도 언급되고 있어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에 브리짓 존스가 펼칠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UPI)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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