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방송인 노유정이 배우 이영범과의 이혼을 고백했다.

노유정은 월간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영범과 별거 후 현재까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지하 단칸방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유정은 "이혼 조건이 언론 매체에 전남편 얘기를 하지 않는 것과 아이들 성을 바꾸지 않는 것이었다"며 그간 숨어 지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렸다.

또한 노유정은 "애들 아빠가 드라마에 출연 중이라 식당에서 일하는 나를 보고 사람들이 '탤런트 아내가 왜 시장에 나와 남편 얼굴에 똥칠을 하느냐'는 말에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더불어 그는 "누구의 아내가 아닌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방송 활동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한편 노유정과 이영범은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우먼센스)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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