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일) 오전 6시 50부터 방송되는 7회 <경인 Zoom人>에 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이 출연했습니다.

김 원장은 사람의 뇌는 1천억 개의 신경세포(뉴런)로 이뤄졌고, 이들 세포가 서로 연결돼 신경망을 이루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신경망이 어떻게 사람의 행동을 관장하는지 각각의 기능을 찾는 것이 ‘뇌 지도’ 연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과학자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연구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가령, SF 작가들이 미래에 인간의 뇌를 컴퓨터와 인터넷에 연결해 다운로드하는 세상이 온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긍정과 열린 마음으로 연구하고 숙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최근 알파고를 비롯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뇌 과학이 미래의 블루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뇌를 좋게 하려면 선행학습에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뇌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보유하고 활용하느냐에 우리 미래가 달려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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