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심솔아 기자] 가수 김태원이 아이들이 편히 살아갈 곳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아픈 자녀를 둬 남몰래 눈물흘렸던 강성진, 문천식, 이상우, 김태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발달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둘째 아이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일찍이 유학을 택한 김태원. 이와 반대로 자신을 대신해 아픈 동생을 지켜나가야 할 큰 아이는 누구보다 강하게 키워야 했다.

김태원은 "아주 먼 훗날 나와 아내가 생을 다 하는 날 그렇게 되면 첫째가 둘째를 돌봐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지금 돈을 모으는 거다. 그래서 그런 시설을 만들어서 이 친구는 그냥 노래를 하니까 가끔 가서 노래를 해줘도 좋을 만한 장소를 제가 이제 죽기 전에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박혜수, 작가=노세희, 내레이션=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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