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태환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남아공의 채드 르 클로스를 0.62초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1분 41초03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앞서 전체 106명 가운데 7위로 결승에 진출했던 박태환은 2010년 미국의 라이언 록티가 세웠던 1분 41초08의 대회 신기록도 갱신했습니다.

9년여 만에 쇼트코스 대회에 출전한 박태환은 어제 자유형 400m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정상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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