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통화스와프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 돈을 빌려 줬다가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는 어제 국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 소녀상과 관련해 중단 선언한 통화스와프에 대해 "신뢰관계가 없어지면 협상재개가 어려워지고 빌려준 돈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체결된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와 소녀상 문제를 연계해 한국의 채무불이행까지 언급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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