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첫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당국이 농가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AI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된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지역엔 흰뺨 검둥오리와 청둥오리 등 야생조류 2천470여 마리가 서식 중입니다.

당국은 특히 오리가 배설물 등을 통해 바이러스를 대량 배출하는 등 'AI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오리류가 무리지어 서식하는 지역의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