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제7대 후반기 용인시의회가 출범한 지 7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고 있는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 직접 모시고, 용인시의회에 올해 주요 활동 계획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중식
안녕하십니까.

앵커
제7대 후반기 용인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하신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어떤 포부를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김중식
지난 한해는 의장으로서 중압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올해는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 그리고 소통하는 의회 그래서 역량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그리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는 그런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열린 의회라고 말씀하셨는데, 의장님의 의정 철학이 묻어있는 용인시의회의 의정방침이 말씀드렸듯이 시민의 소리를 듣는 열린 의정인데요.
다른 의회보다 더 와 닿는 문구가 아닌가 싶은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겁니까.

김중식
그렇습니다.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서 시민의 소리를 듣고 열린 의정을 펼치는 정책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그리고 시민 눈높이에 맞춰서 더 넓게 보겠습니다라고 의정 방침을 정하고 열심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연말에 행정사무감사가 있었습니다. 2017년 예산에 대해서 꼼꼼하게 드려다 봤는데 굵직한 현안 사항 등에 대해서 심의하시느라 많이 바쁘셨을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들이 지적이 됐습니까.

김중식
의회에 기본 기능이 비판과 감시와 견제입니다.
그 방법으로 예산안 심의 그리고 의회의 꽃인 행정사무감사가 있습니다.
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2016년 제212회 제2차 정례회의 때 행정사무감사를 하기 위해서 연찬을 하고 그리고 의정연구회 등을 통해서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서 의회 봉을 날카롭게 연마한 결과 394건의 지적 사항을 제출해냈습니다.
특히 3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우리 용인시가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서 개발도 많아지고 도시 계획에 따라서 그런 부분에 따라서 지적 사항이 많이 나왔고 그 부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용인시의회는 그 지적 사항이 이행이 되는지 집행부의 실천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팔로우 업을 해나가도록 그렇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 지적 사항이 나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고 보니까 소위 ‘용인시장표’ 예산이 줄줄이 브레이크가 걸렸다고 이런 내용들이 있었거든요.
어떤 내용들이었습니까.

김중식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2차 정례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견제할 수 있는 것이 예산 심의·의결인데 집행부에서는 2017년도 예산을 1조 6천7백억 원 정도를 제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질 것인지 그리고 지금 용인시의 재정이 그렇게 넉넉지는 못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알차게 예산이 쓰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그리고 행정자치부에서 2017년도 예산 편성 지침을 내려줬는데 그중에 행사성이나 그런 예산은 전년 대비 동결하라고 했거든요.
그 예산이 약 30억 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전년 대비 약 10억 원 정도가 상회에서 예산을 제출했고요, 또 이제 그 예산을 더 늘리기 위해서 일부 예산을 다른 곳에 행사성 예산을 시설비로 편성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예산을 삭감을 했던 부분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집행부는 추경을 통해서 또 다시 세워야 한다면 용인시의회를 납득이 되도록 충분히 설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근 행정자치부가 경기 지역 인구 100만 대도시가 늘어나고 있는데 관련돼서 특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용인시도 올해 안으로 인구 100만 도시가 가시권에 있는 건데 시민 생활에도 인구 100만 하면 큰 의미가 있고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달라지고 영향이 있을까요.

김중식
그렇습니다. 이제 용인시는 2016년도 8월 1일 부로 외국인 포함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래서 그 규모에 걸맞은 용인시를 설계 하고 또 앞으로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를 해야 합니다.
단순히 100만 명이라는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이제 중앙정부에서도 조직이라든지, 인력이라든지 어떤 제도를 지원을 해줘야 되고, 거기에 맞춰서 향후 100만 도시에 걸맞은 좀 전에 얘기했던 시스템을 구축을 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또 아울러서 지금까지는 용인시가 인구 20만 단위에서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데 한 20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급속도로 성장해왔고 인구 정책이 굉장히 늘어나서 이제 대규모의 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이제는 기존의 도시 재생도 염두에 두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설계를 하고 실행에 옮겨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많은 의회들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추세인데 시민들이 그만큼 자치에도 관심이 많은데 올해 새롭게 바뀌어 운영되는 내용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김중식
용인시의회는 지금까지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해왔습니다.
주로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실시를 해오던 것을 2016년도에 용인시 지방자치 청소년 아카데미 운영안에 조례를 발의를 해서 올해부터는 외연을 더 확장합니다.
그래서 중학생들, 또 나아가서는 고등학생들까지 그래서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 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울러서 모의 대회도 실시하고 외연을 확장해서 시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역할을 해나가려고 확대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시민과 더 소통하는 용인시의회 이끌어 주시고요, 지금까지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모시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의장님, 고맙습니다.

김중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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