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학으로 건물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분야를 합쳐 전혀 새로운 결과를 낼 수 있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융합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도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김대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영화 컴퓨터그래픽 등에 쓰이는 대표적 융합기술인 모션캡쳐.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뛰고, 걷고, 때론 기지개 켜듯 팔을 쭈욱 뻗어 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실제체험은 최고의 교육 효과를 냅니다.

【 싱크 】황경순/화성 능동중 교사
"방학 전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수업을 했었어요. 이 시대의 변화에 내가 앞서 알아야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겠다..."

융합기술의 결정체 로봇도 빠질 수는 없습니다.

아두이노라는 작은 컴퓨터를 활용한 로봇경주는 흥미만점입니다.

프로그램 설치부터 조립까지 직접 해냅니다.

【 싱크 】이경희/성남 대원중 교사
"첨단과학이 저희한텐 어렵게 다가오지만, 아이들한테는 친숙할 거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꼭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제가 체험해보면 수업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첨단 융합기술 교육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 】박유근/차세대융합기술원 본부장
"요새는 이런 여러가지 기술들이 융합해서 에너지 관련된 문제를 풀어가는데 이것을 중고등학생들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기술에 어떻게 응용되는 지를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게 직접 체험하시면서 더 잘 가르칠 수..."

도는 최근 새롭게 등장한 융합 교육과정을 제대로 가르쳐 주기 위해 앞으로 서울대 등과도 연계해 체험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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