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경영위기에 빠졌던 닛산자동차의 재건을 지휘한 '카리스마 경영자' 카를로스 곤 회장 겸 사장이 CEO직에서 퇴임합니다.

후임 사장엔 지금까지 공동 최고경영자를 맡아 온 사이카와 히로토가 4월 1일 부로 취임하고 곤 회장은 대표권이 있는 회장직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곤 회장은 경영위기에 처한 닛산을 재건할 역할을 맡아 1999년 최고집행책임자로 취임한 이래 닛산을 야무지게 이끌면서 2001년 닛산자동차 사장 겸 CEO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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