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한국인 최초로 영국 무대에서 한 경기 3골을 몰아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FA컵, 밀월 FC과의 8강 홈 경기에서 혼자 3골을 뽑아내고 도움 1개를 보태며, 팀의 6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첫 해트트릭 기록을 달성한 손흥민은 시즌 최다 골 기록도 14골로 늘렸습니다.

한편, 잉글랜드축구협회는 경기 중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구호를 외친 밀월 팬들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