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미인대회인 '2017 월드뷰티퀸 선발대회'가 오는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국내 각 지역에서 펼쳐진다.

지난 12일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파크아트홀에서 '2017 월드뷰티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주관사인 SDA종합예술실용전문학교의 신태이 총장, 집행위원장인 백학기 영화감독, 월드뷰티퀸 대회 발기인이자 주최자인 뷰랜드의 전정훈 대표, 역대 월드 뷰티퀸 우승자인 카즈에 오시마(일본 재일교포 3세, 2015년 우승), 빅토리아(불가리아, 2016년 우승)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대회는 15년간 세계 각지를 돌며 뷰티페전트 디렉터를 역임해온 뷰랜드의 전정훈 대표가 2015년 모국인 한국에서 큰 세계대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싱가폴, 미국, 일본의 미인대회 전문 기업과 함께 런칭한 대회다.

세계 40개국 미녀들이 각 국가를 대표해 출전하는 2017 ‘월드 뷰티퀸’ 선발대회는 세계 메이저대회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날 조직위원장인 SDA종합예술전문학교 신태이 총장은 "월드 뷰티퀸 선발대회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내년 2월에 개최하는 평창올림픽도 세계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측 뷰랜드의 전정훈 대표는 "가까운 일본에서도 1970년대부터 ‘미스 인터내셔널 선발대회’를 통해 일본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 우리도 메이저급 미인대회를 통하여 한국을 알리는 대회를 개최할 시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를 발굴할 것"이라며 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집행위원장인 백학기 영화감독은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 11일 입국하는 미녀들은 2주간 합숙을 통해 전국 각지를 돌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본선대회는 오는 6월 2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사진= SDA종합예술실용전문학교)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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