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롯데 등 대기업으로부터 뇌물 592억여 원을 받거나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 절차가 대선 직전인 다음달 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특가법상 뇌물과 공무상 비밀누설,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2일로 지정했습니다.

당초 첫 재판은 대선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재판부는 사안의 중대성과 신속한 심리 필요성을 감안해 이처럼 다소 이르게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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