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제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날이 한자리 수로 다가왔습니다.
황금 연휴를 맞아 각 후보들은 전국에서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민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충남 공주와 대전을 잇따라 방문해 중원 표심을 공략합니다.

충청도는 매 선거마다 '캐스팅 보트' 쥐고 있어 후보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입니다.

문 후보는 이어 저녁엔 서울 신촌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늘 수도권 유세에 집중합니다.

경기도 포천과 연천, 동두천과 의정부 등 접경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한 뒤,

휴일 나들이객이 많이 몰리는 서울 코엑스와 인천 부평을 찾아 보수층 결집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전 동물보호단체 '카라'를 방문해 반려동물 정책을 재차 설명했습니다.

오후에는 수원역과 안양 범계역, 고양시 등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부천역에선 방송 프로그램에서 안철수 후보역을 맡은 방송인 정상훈과 함께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부산을 방문 중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앞에서 영화와 문화정책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후에는 대구로 이동해 삼성라이온즈파크와 대구 놀이동산을 찾아 표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또, 대구 김광석 거리와 동성로 등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전 경북 포항 죽도 시장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사드배치에 항의하는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OBS뉴스 오민나입니다.

<영상취재:유병철,이시영/영상편집: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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