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가들은 국내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으로 가계부채와 지정학적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를 보면 지난 4월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국내외 금융전문가 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의 33%는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요인으로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꼽았고, 32%는 가계부채 문제를 선택했습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및 보유 자산 축소, 취약업종의 기업 구조조정, 가계의 소득 부진 지속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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