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가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세계인에게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고품격 명사토크쇼 OBS '명불허전'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가 출연해 그동안 들을수 없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는 1947년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Fairleigh Dickinson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를 거쳐 벨기에 루벤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총장을 두 번 역임한 학자 출신으로 2004년 6월 세계태권도연맹(WTF) 전임 총재의 잔여 임기 수장으로 선출된 후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의 정기 총회에서 4년 임기로 재선됐다. 2009년 코펜하겐 총회에서 인드라파나 IOC 위원(태국)과의 경합에서 104대 45 표차로 당선됐고 현재 4선째 연임중이다.  

대한올림픽위원회 고문, 태평양아시아협회 이사장,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초대 회장, 중국 인민대학교 객좌 교수 등이며 조 총재는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을 역임했다.

# 종주국의 위엄을 살린다 -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는 세계 태권도인들은 역대 세계선순권대회 중 2015년 러시아에서 열린 대회를 손꼽는다며 이번 2017년 무주에서 열리는 대회가 지난 대회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되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열수 있었는지 그 과정과 노력을 공개한다.

또한 오는 6월 24일 무주에서 개막하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종주국의 위엄을 살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명불허전에서 공개한다. 

# 태권도로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미국 유학시절, 일본의 유도가 세계화에 성공했듯이 태권도도 충분히 세계화 될 수 있다고 확신, 1번의 실패 끝에  1983년 4년제 대학에 처음으로 경희대학교에 태권도 학과를 개설하며 학문적 뒷받침이 있는 스포츠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맡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에 안착시키고 2020년 동경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유치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조정원 총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올림픽스포츠가 아닌 세계인의 존경받는 스포츠가 되어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 해 태권도평화봉사단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태권도평화봉사단이 그동안 해 온 일들과 성과에 대해 들어보고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기까지의 고군분투기를 명불허전에서 공개한다. 

한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의 이야기는 5월 28일 오후 9시 10분 OBS '명불허전'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OBS '명불허전')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