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 지방선거가 꼭 1년이 남았는데요.
경기도지사 선거는 서울·인천과 함께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각 정당에서는 필승카드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누가 뛰고 있는지,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지사 선거는 남경필 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직접 출마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큰 변수가 없는 만큼 지역 정가에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민주당은 10여 명이 넘는 후보들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우선 지난 대선후보 경선을 통해 '전국구 정치인'으로 떠오른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이 손꼽히고,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경기도당 위원장인 전해철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안민석, 이종걸 의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등 지역 다선의원들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장으로 염태영 수원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친박계의 대표주자였던 홍문종 의원이 거론되고 5선의 원유철 의원과 심재철 국회 부의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손학규계인 이찬열 의원과 김영환 전 최고위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남 지사가 소속된 바른정당에서는 5선 정병국 의원의 재출마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경기지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대선 본선 무대에 올랐던 심상정 대표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 공수구>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