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스타 부부들의 결혼식 하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때로는 스타다운 화려함으로 때로는 스타잡지 않은 소박함으로 특별하게 치른 스타 극과 극 결혼식을 살펴봤다.  

여배우들의 웨딩드레스만큼 화려했던 게 있다면 바로 초호화 하객이다.

1부와 2부로 나눠진 장동건, 고소영의 결혼식에는 절친한 선배인 박중훈이 사회를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주례를 그리고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축가를 맡아 가장 빛나는 예식을 올렸다.

또한 장동건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팀 플레이보이즈 멤버들은 물론 송승헌, 소지섭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못지않게 이병헌, 이민정도 영화제를 방불케 한 하객 명단으로 세기의 결혼식임을 입증했다. 내로라하는 정상급 가수들이 축가를 맡은 것은 물론 대형 톱스타들의 향연이 이어져 화제를 낳았다. 당시 약 900명의 하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성, 이보영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많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치러졌다.

비, 김태희의 경우 당시 어지러운 시국을 고려해 가족과 친지, 일부 지인들만을 초대했다. 

신인시절 god의 백댄서로 활동한 비. 때문에 god 멤버들이 결혼식에 참석한 것은 물로 비를 가수로 데뷔시킨 박진영과 박진영의 소개로 만난 싸이. 김태희와 대학 동아리 선후배로 만나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하늬까지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반면 원빈, 이나영은 그 흔한 연예인 하객도 없이 약 50명의 일가 친척만 초대해 결혼식으로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성유리 역시 직계가족들만 참석한 채 가정 예배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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