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심솔아 기자]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컴백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11년 만에 침묵을 깨고 돌아온 가수 나훈아의 컴백 비하인드를 살펴봤다.

나훈아의 복귀설이 처음 들린 것은 지난 3월. 두문불출하던 나훈아가 한 식당에서 오랜 지인들과 식사를 했다는 소식에 그가 복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팬들의 오랜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음을 당당하게 보여주기라도 하듯 복귀를 확정지은 나훈아. 다가오는 11월과 12월에는 서울과 대구 고향인 부산에서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무엇보다 일에 있어선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나훈아. 그만큼 1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에 대한 각오도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나훈아 씨한테 뮤직비디오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조금 이례적이다. 뮤직비디오에 그렇게 신경을 쓰고 하는 그런 분이 아니었는데 내가 복귀했다는 측면을 널리 알리자라는 측면에서 뮤직비디오를 신경을 쓰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훈아는 11년간의 공백기 동안 무려 백여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곡을 올 연말 콘서트에서 선봉일 예정이라고. 이번에는 또 어떤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할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문가람PD, 작가=최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