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이와 수박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21일 현재 다다기 계통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은 상품 기준 10개당 만872원으로, 평년 대비 89.9% 올랐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도 80.1%, 한 달 전에 비해서는 무려 142.8% 급등했습니다.
수박의 경우 1통당 평균 소매가격은 1만7,912원으로, 평년 대비 14% 인상됐습니다.
최근 오이와 수박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이유는 주산지인 전북·충청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시설 하우스가 대거 침수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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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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