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시각장애인용 '무(無) 장애길'이 새로 조성됩니다.

강남구는 대모산입구역 인근에 시각장애인용 '무(無)장애길’5곳을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총길이 5곳 1천470m인 '무 장애인길'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또 보행로 곳곳에 마련된 센서와 스마트폰 앱이 작동해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위치와 주변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구는 "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이 점자블록이 없이도 주변을 파악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따라 구는 오는 9월말까지 강남구청∼강남구청역 500m, 대모산입구역∼하상장애인복지관 200m, 대모산입구역∼양재천산책로 770m, 강남구청사 내부, 하상장애인복지관 내부 등 5곳에 무장애길을 설치하고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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