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노조가 내부 제보를 통해 사퇴한 황준기 사장 관련 대자보에서 제보자를 기생충으로 표현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노조는 "내부 사정이 유출돼 회사가 흔들리는 일이 잦았다"며 "사측은 내부 '기생충'이 공사에서 활동할 수 없게 조치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는 공사 내부 제보를 받고 황 사장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를 했고, 황 사장은 감사결과 징계를 받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공사 내 공익적 내부 제보가 보호되길 바란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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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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