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배우 류준열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핑크빛 열애 중이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류준열은 최근 혜리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 확인 결과 혜리와 류준열 씨는 호감을 갖고 동료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하게 되어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8살 차이인 류준열과 혜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정환과 덕선을 연기했다. 극 중 정환은 오랫동안 덕선을 좋아했지만 덕선은 결국 택이(박보검 분)와 맺어졌다.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못 이룬 사랑을 현실에서 이룬 셈이다.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운빨로맨스', 영화 '더킹'과 '택시운전사' 등에 출연했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마찬가지로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영화 '물괴'를 촬영 중이다.

(사진=권희정 기자)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