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의왕시의 첫번째 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가 착공됐습니다.
사업 추진 10년 만에 첫 삽을 뜬 건데,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하나, 둘, 셋!! 팡파르~~~]

경기도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로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의왕테크노파크가 착공됐습니다.

지난 2007년 사업 추진에 나선지 10년 만에 첫 삽을 뜬 것입니다.

축구장 23개에 해당하는 15만8천여㎡ 규모로 공사엔 1천3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됩니다.

【스탠딩】
의왕테크노파크는 수도권 물류거점이자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맞은 편에는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내륙컨테이너 기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철도와 국도, 고속도로가 교차해 전국 주요 도시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전기와 통신,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들과 계약을 맺는 등 분양이 90% 완료됐습니다.

[김동율/입주예정 기업 대표: 구축되어져 있는 기반 자체가 상당히 탁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업들과 상당히 많은 비즈니스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고….]

의왕시는 2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2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3천3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성제/의왕시장: 입주 기업들과 함께 의왕 철도특구가 서로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연계해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말 완공되는 의왕테크노파크가 지역발전의 거점이자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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