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강 윈드서핑대회'가 23, 24일 이틀간 한강 뚝섬 윈드서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한데 어울어져 '서핑축제의 장'을 펼쳤습니다.

전국 대항전 형식으로, 선수팀과 동호인팀으로 나눠 총 15개 종목에 500여명이 불꽃튀는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드넓은 한강을 무대로 좀처럼 보기 힘든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주최 측인 '해양레저스포츠회'는 서핑 동호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윈드서핑 체험존'을 마련해 각광을 받았습니다.

'해양레저스포츠회' 명재선 총재는 "윈드서핑의 최적지인 한강에서 대회를 열게돼 에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