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있는 아궁 화산의 분화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주민 5만7천 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국가재난방지청은 아궁 화산의 지진 활동이 빈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폭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화산 분화로 관광객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지만 일부 관광객들은 화산재로 항공편이 취소될 가능성을 우려해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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