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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위기' 인천항, 임대료 감면 등 상생 지원
기사입력시간 2017.10.12 21:07 김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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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천항에 있는 편의시설들이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인천항만공사가 임대료를 30% 감면하는 등 중소업계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김창문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시간, 한산하기만 했던 식당에 삼삼오오 손님들이 자리를 채웁니다.

중국 관광객 대신 인천항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찾은 겁니다.

[정명애 / 식당 점장 : 항만공사와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20명에서 30명, 매일 오시고요. 조금 더 활성화돼서 유동인구가 많았으면…. ]


사드 배치로 직격탄을 맞은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

그 피해는 터미널에 입주한 중소업계에 고스란히 돌아갔고, 이들을 지켜내지 못하면 인천항도 키우지 못한다는 각오입니다.

[전춘호 /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이사 : 어려울 때 서로 도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인천항이 발전하고, 우리도 같이 더불어 성장하지 않나….]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국제여객터미널의 상업시설 임대료 30% 감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일동 /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 : 그 외에도 업계를 도와줄 수 있고,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많이 연구하고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업계 매출을 1년전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는 힘들어도 그 '불씨'까지 꺼뜨릴 수는 없다는 것.

[김종길 /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실장 : 상품을 구매했을 때 일정 부분을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꺼내든 '상생'.

인천항 중소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영상취재 : 한정신 / 영상편집 : 정재한>

김창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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