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이 4분기에 가계와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 문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5로 전분기에 이어 마이너스를 이어갔습니다.

대출태도지수는 2015년 4분기 이래 9분기째 마이너스입니다.

전망치가 마이너스면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회사가 완화하겠다고 밝힌 회사보  많다는 뜻입니다.

한은은 "8.2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과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영향으로 가계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중소기업 대출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도소매·숙박·음식업 기업 신용위험 증가 우려로 깐깐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