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사회 범죄 문제를 다루는 수사 장르물이 화제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안방극장을 홀린 범죄 수사 장르물의 인기 포인트와 비하인드에 대해 알아봤다.

다소 민감한 '성범죄'라는 소재를 날카롭게 그려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사내 성추행, 교내 성추행 등 
다양한 상황을 통해 가해자들의 범죄행태와 피해자들의 2차 피해까지 자세히 다루며 현실감을 더했다.

이에 '마녀의 법정'은 여성아동범죄전담부를 통해 성범죄 가해자를 법정에 세우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변론으로 재판에서 승리를 거두며 통쾌함을 주고 있다.

반면 드라마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범죄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낯을 신랄하게 드러낸 '보험범죄조사극'이다. 

생활밀착형범죄부터 가족공모 조직범죄 등 악질 보험 사기꾼을 때려잡는 보험조사팀의 이야기를 그려낸 '매드독'은 사회 문제를 반영한 이야기로 공감지수도, 시청률도 높였다.

김성수 평론가는 드라마 '매드독'과 기존 장르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굉장히 시의적절하고, 보험사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사회적 비용이 허비되고 있고 그리고 보험사기 범죄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측면에서 굉장히 매력을 많이 보여준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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