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주호성이 딸 장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묵직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47년차 관록의 배우 주호성을 만났다. 

그의 연기 열정을 물려받은 덕분인지 딸 장나라 역시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20대 여대생과 30대 주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제가 됐다.

주호성은 "집에서 나라는 30대 부부를 연구하고 분석하고 저는 60대 부부를 연구하고 분석한다"며 "저는 60대 부부의 연기를 정말 멋지게 무대 위에 펼쳐서 딸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버지와 딸이기 전에 선후배 연기자로 서로에서 긍정적인 자극과 힘이 된다는 두 사람, 주호성은 "후배가 아닌 딸 장나라는 누가 묻는다면 굉장히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고 예쁜 딸이다"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배우 주호성이 아닌 '장나라 아버지'로 많이 알려지며 속상한 적도 많았다고 한다. 

그는 "언론이나 어디에 얘기를 하면 제가 연극을 한다고 얘기를 하지 않고 아무개 아버지가 연극을 한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해서 저로서는 저를 잃어버린 것 같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신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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