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 진앙 주변 곳곳에서 '액상화' 현상이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손문 교수팀은 포항 진앙 주변 2㎞ 반경에 흙탕물이 분출된 흔적 100여 곳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액상화는 지진의 흔들림으로 땅 아래 있던 흙탕물이 지표면 밖으로 솟아올라 지반이 액체와 같은 상태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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