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박혜영 기자] '썰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23일 방송되는 '썰전'에서 유시민은 "'다스 비자금 관련 수사가 2008년 당시 진행이 안 됐기 때문에 진행을 못 하게 한 힘이 있을 것 아니냐. 그것이 이명박 전 대통령일 수도 있다' 이런 의혹이 계속 생기고 있다"라고 말하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다스의 비자금 의혹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다스의 핵심 납품업체를 100여만 원에 인수한 것과 관련된 의혹들을 분석하던 중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회장이 정말 조카를 아끼나 보다. 제일 좋게 해석해도 친인척 간 내부 거래"라고 지적했다.

유시민은 실소유주 논란이 일고 있는 다스와 관련해 "홍길동전하고 똑같은 것일 수 있다.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듯 '대통령 괜히 했어'라며 '저 회사는 내 회사'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비유를 날려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11월 2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OBS플러스 박혜영 기자 bark@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