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위안부 기림비' 소유를 승인한 것과 관련해 일본 오사카가 "60년 된 자매 도시 관계를 파기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사카시 측은 성명을 통해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위안부 기림비를 승인해 양 도시가 자매 도시로서 신뢰 관계를 소멸했다"며 다음달까지 결연을 파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림비는 한국, 중국, 필리핀 여성 3명이 손을 잡고 둥글게 서 있는 모습을 통해 일본군의 만행에 대한 저항의 연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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