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오청성 씨가 오늘 오후 아주대병원에서 군 병원으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일과시간이 끝나는대로 오씨를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간 차질을 빚어왔던 국가정보원과 국군기무사령부 등의 합동심문 계획에도 본격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오씨는 어제 군 헬기를 타고 수도통합병원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언론 취재 등 동선노출 우려로 일정이 잠정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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