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과 친척 취업청탁 의혹을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4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젯밤 귀가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 신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신 구청장은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차에 올라탔습니다.

경찰은 이날 신 구청장의 진술과 압수수색 결과 등을 종합해 앞으로 수사 일정을 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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