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정은 오는 2022년까지 자살과 교통사고, 산업안전 관련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신년 회견을 열고 "좌파 국가주의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협의했습니다.

당정은 2022년까지 자살과 교통안전, 산업안전 관련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정은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전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운전면허 합격 기준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하고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산업 안전 분야와 관련해서는 발주업체·원청 안전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홍 대표는 "현재의 모든 혼란과 퇴행의 원인은 문재인 정권의 좌파 국가주의"라며 "좌파 국가주의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등과 관련해 "국가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라는 전형적인 국가주의의 산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6월 지방선거를 "문재인 정권의 좌파 폭주에 맞서 국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 기경호, 채종윤, 영상편집 : 정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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