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과학기술전문기업인 '머크'(Merck)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에 본격적으로 합류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 머크 주식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를 송도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기업에 생명과학 분야 바이오공정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머크는 국내 각지에 분산된 생명과학업무를 송도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바이오의약 분야의 글로벌 대표기업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동아쏘시오그룹을 비롯해 아지노모도, 존슨앤드존슨, GE헬스케어 등이 합작·단독투자 형태로 입주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