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여성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32살 한정민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경찰이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로 사건을 전환한 가운데 한 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35분쯤 제주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철로 안양역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현금을 주로 사용하면서 도주하고 있다며 수도권 외에도 연고가 있는 부산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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