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정체는 내일 더 심해질 거란 전망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환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밤이 깊어지면서 정체가 줄어들곤 있지만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습니다.

갈수록 원할한 소통을 보이겠지만 새벽 4시 무렵 다시 극심한 정체가 시작되겠는데요.

폐쇄회로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입니다.

부산 방향 차량이 늘면서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입니다.

역시 목포 방향으로 차량들이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동계 올림픽 개최지 평창으로 향하는 영동선 용인 부근은 대체로 원할한 소통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광주 4시간 50분, 대전은 2시간 40분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오늘보다 더 많은 차량이 귀성길에 오르겠는데요.

역귀성하는 차량도 많아 양방향 모두 혼잡이 예상됩니다.

정체는 양쪽 모두 내일 정오 무렵 절정에 달했다 오후 6~7시 쯤 되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요,

내일 0시부터 설 다음날인 17일 자정까지 3일 간만 해당됩니다.

하이패스 차량은 그냥 통과하고 일반 차량은 통행권만 받으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OBS뉴스 김장환입니다.

<영상취재:현세진, 영상편집: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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