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故이은주의 출연작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스타들을 다시금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故이은주는 신인임에도 흑백영화 '오! 수정'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충무로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녀는 이 영화로 갓 스물에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오! 수정'은 故이은주의 영화 중 명작으로 남게 됐다.

이후 故이은주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 영화는 당시 50만 명 관객동원으로 흥행에 성공했고 그녀는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번지점프를 하다'의 감독은 "되게 차가워 보이고 도회적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항상 저를 지지해주고 '감독님 잘하고 계세요' 하는 눈빛을 보내주는 든든한 배우였다. 겉모습의 딱딱함도 있겠지만 사실은 정말 책임감과 배려심이 강한 성격이었다"고 故이은주를 추억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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