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故김성민의 안타까운 인생사가 눈길을 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스타들을 다시금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2018년 2월, 故김성민이 생전에 출연한 영화 '숲속의 부부'가 관객과 만났다.

전규환 감독은 "이 영화는 완성 된 지 한 2년이 좀 넘었다. 그 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한테 사고가 나자마자 노출하는 건 굉장히 그 분한테 실례가 되는 것 같고 그래서 지금  2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성민 씨가 이 작품하면서 굉장히 행복했던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힘든 단역시절을 거치고 2002년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이름을 알렸던 故김성민은 2010년 필로폰 밀반입, 상습투약 등으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4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연예계에도 복귀했던 그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가 했더니 집행유예 2주를 앞둔 2015년, 같은 실수를 저질렀고 그 원인으로 아내와의 불화로 스트레스를 받아 저지른 일이라 말하기도 했다.

결국 아내와 부부싸움 후, 극단적 선택을 해 의식불명에 빠졌던 故김성민은 뇌사판정을 받고 안타까운 삶을 마감해야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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