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지원 기자] 가수 이하이가 언어와 국경을 초월하는 감성과 가창력으로 일본 시장을 노크했다. 

이하이는 21일 일본 데뷔 앨범 'LEE HI JAPAN DEBUT ALBUM'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일본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하이는 지난 2014년 진행된 'YG FAMILY WORLD TOUR 2014 -POWER- IN JAPAN'을 통해 가창력과 음악 세계를 선보였고, 일본 팬들은 이하이의 현지 데뷔를 기다려 왔다. 이는 지난 1월 이하이 일본 첫 투어 'LEE HI 1st JAPAN TOUR 2018'로 이어졌고 당시 일본 데뷔가 전격 발표됐다.

이번 이하이 일본 데뷔 앨범에는 일본어 버전으로 부른 히트곡 '한숨'과 'ROSE' 등이 실렸다. 이하이는 일본어 버전 'BREATHE-Japanese Version'에서 한국어로 부른 원곡의 오리지널 감성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하이 데뷔 앨범은 일본 아이튠즈 K팝 차트 앨범에서 2위에 올랐다. 더불어 종합 랭킹에서도 상위권에 안착, 일본 차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하이는 지난 2012년 SBS 'K팝스타'에 출연, 한국에서 찾아 보기 힘든 소울 가득한 목소리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가요계 본격 데뷔한 이하이는 국내 음원차트를 모조리 휩쓸며 ‘괴물신인’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더불어 이하이는 SBS ‘인기가요’ 2013년 상반기 신인 베스트 아티스트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1 Under 21'(21세 미만의 21인 아티스트)에 선정되며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 받았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김지원 기자 zoz95@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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