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가 인하대병원 1층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이 한진그룹 내 특수관계를 활용한 특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한진그룹 계열의 인하대병원 1층 커피숍은 2003년 개업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운영하다가 2007년 조 전 전무에게 넘겼다"며 "병원 상업시설이 모두 지하에 있는 것과 달리 조 전 전무가 점주인 커피숍만 1층에 있어 일감 몰아주기 특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조 전무가 점주로 있는 커피숍은 같은 층 은행과 동일 수준의 임대료를 받는 정상적인 임대차 계약이어서 특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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