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가 4·27 남북정상회담을 인천 초·중·고교 학급에서 학생들이 TV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하자고 인천시교육청에 제안했습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남북정상회담은 단순히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민족 구성원의 역사적인 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동시에 학생들에게도 살아있는 평화통일 교육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 관게자는 "전교조 측 제안을 받고 생중계 시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시청을 허용하더라도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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