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 상장회사들이 주주 몫으로 지급한 현금배당 중 절반가량이 외국인 주주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30개 상장회사의 지난해 현금배당 총액은 5년 전보다 160.8% 늘어난 17조3천909억 원입니다.

이 중 외국인 주주에게 지급된 금액은 8조4천983억 원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외국인 현금배당액은 3조728억 원, KB금융지주 5천320억 원, S-Oil 5천267억 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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