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독전' 차승원이 이해영 감독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영화 '독전'의 언론배급시사회 현장을 찾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낸 박해준은 극중에서 마약조직 임원 '박선창'으로 변신해 전에 없던 악인을 탄생시켰다.

박해준은 "제 안에 있는 다른 모습을 꺼내는 게 되게 즐거웠다. 어떻게 하면 더 비열하고 미쳐보일까 고민했던 부분들이 되게 심했다. 정말 이상한 놈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즐겁게 재미있게 찍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차승원은 조직의 미스터리한 인물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무려 8년 만에 악역으로서 스크린에 등장했다.

차승원은 "캐릭터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감독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감독님의 몫이 훨씬 컸었다. 자유롭게 할 만한 어떤 것들을 많이 저한테 주셨기 때문에 감독님의 힘이 7,80%는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해영 감독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또한 김성령은 걸크러쉬의 아이콘답게 파격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여야 했다고 한다. 

김성령은 "옷 컬러도 평상시에 입고 다닐 수 없는 굉장히 강렬한 의상이다. 여러 벌 후보군이 있었는데 정말 몇 번의 과정을 거쳐서 결정된 옷이었고 헤어스타일도 마찬가지여서 가발도 써보고 감독님도 옛날, 이상한 시안을 가지고 오셔서 이거 해보자고 하시더라"라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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