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근무인원이 6만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2022년까지 5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11만여 일자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4재 전략과 16개 과제를 담은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온.오프라인 취업지원 및 교육훈련과 연계한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6만여개와 신규 5만여개 일자리가 선순환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9월 개설하는 일자리 매칭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항 운영사, 항공사, 조업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등 분야별로 자격요건, 근무여건 등 상세한 구인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2022년까지 전 세계 5대 공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개발도상국 항공교육훈련, 항공종사자 전문인력 육성, 해외사업과 연계한 자원봉사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5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공동체와 사회적 기업 100개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은 국민에게 받아온 사랑과 격려를 환원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며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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