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전일빌딩에 가한 헬기 사격을 직접 목격했다는 시민이 38년 만에 목소리를 냈습니다.

5·18기념문화센터는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지용씨가 최근 1980년 5월 항쟁에 시민군으로 참여한 경위와 전일빌딩 헬기 사격 목격담을 증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임종수 소장은 " 헬기가 전일빌딩 쪽으로 총을 수십 발 쏘는 장면을 생생하게 목격했으며 21일 이후 22일이나 23일 낮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씨는 지만원씨가 자신을 북한 특수군으로 지목한 사실을 알고 증언을 결심했으며 지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